독도새우는 신의 한수 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민만찬에서 독도 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간접적으로 테이블에 올리는 신의 한수를 선보였다.

청와대는 7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념으로 열린 국민만창에서 '독도새우'가 들어간 요리를 식사로 제공 했는데요

독도새우는 도화새우의 별칭으로 경북 울릉군 울릉도읍 독도 인근에서만 잡히는 새우 이죠

독도는 역사 지리적 대한민국의 영토지만 일본 측에서 '타케시마'로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날 내빈으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청되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할머니와 악수를 하고 포옹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일본 군 위안부의 실상을 증언한 인물로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으로 당시 하원은 일본의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유네스코는 한국과 중국, 타이완 등 9개국이 공동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에 대해 '등재 보류권고' 결정을 내렸는데요

일본에서 등재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는 건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일이죠

사실 일본은 유네스코에 가장 많은 회원금을 납부 하는 국가 이니 일본의 영향력을 유네스코에서도 절대 묵인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은 대내외적으로 과거사 축소를 위해 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독도새우' 요리와 '위안부 할머니' 초청 국민만찬은 그야 말로 외교 정치의 신의 한 수가 아닌가 합니다.

말로만 하는 외교 정치가 아닌 가슴을 울리는 외교 정치가 바로 이번 독도새우 요리 였다고 봅니다.

한편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 국민만찬 독도새우 요리에 대해 일본 언론은 그야말로 발끈 하고 있는데요 일본 의문의 일패 이네요 ㅎㅎㅎ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