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름 제보 하늘도 간절한 마음

23일 오전 SNS 를 통해 세월호 구름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세월호 구름은 3년만에 수면위로 모습을 들어낸 세월호 를 만기는 하늘의 뜻이 아닐까요?

원주에서 가족이 보냈다는 한장의 사진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의 모양을 연상케 하고 하는데요.

원주시 일대에서 세월호 구름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모습을 들어 낸 세월호 는 양측의 바지선에 의해 들어올려진 상태이고 바지선에 세월호를 고정해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반잠수식 선박 위에 세월호를 고정 하고 이후 반잠수식 선박이 세월호를 싣고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는 대한민국 최악의 해난 사건이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여객선 세월호 는 1964년 6월 일본 나가사키의 하야시카네선거 에서 건조한 '카 페리선'으로 건조 후 일본 '마루에이 페리' 사에서 약 18년간 '페리 나미노우에' 라는 이름으로 가고시마 와 오키나와 나하간 을 운항 했다.

이후 2012년 10월 1일 나하발 운항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중고 선박 시장 매물로 나왔고 이것으로 청해진 해운이 2012년 10월 매입하여 개수작업을 거친 후 '세월호' 라는 이름으로 2013년 3월 부터 인천 > 제주 항로에 투입되어 운항을 시작 했다.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항 행하던 '세월호'는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맹골수도)에서 뒤집어지며 침몰해 전체 승객 476명 중 304명이 실종 또는 사망했고 그중 250여명이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1970년대 일어난 남영호 침몰 사고 이후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세월호 침몰 사고는 수학여행을 떠나던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순간에 바다속으로 사라져 버린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억 되고 있다.

당시 세월호 에는 차량 150여대 승무원 29명, 화물기사 33명 포함해 총 476명이 탑승을 했고 이중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과 교사 14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세월호 참사 당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해경 123정 정장은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가 대법원에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3년을 받았다.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인 9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해경에서 신속한 대피 방송만 했었다면 극심한 인명피해가 없었을 것이라는 법원의 판단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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