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직원복지 우리 회사는?

청와대 에서 비아그라 를 구입 했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비아그라 구입은 물론 비아그라 복제약인 한미약품에 팔팔정 도 304개나 구입했다고 한다.


청와대는 비아그라 구입은 더불어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서 밝혀졌는데요 김상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 받은 의약품 구입내역을 공개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비아그라 구입에 대해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목적의 비아그라의 사용 목적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고산병에 비아그라가 대체용으로 사용된다고 하는군요

고산병이란 낮은 지대에서 고도가 높은 해발 2000~3000m 이상 고산지대로 이동했을 때 산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반응으로 가벼운 두통, 구토, 권태, 위약감, 소변양감소, 수면장애,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산병 치료에는 산소캔이나 이뇨제인 ‘다이목스’ 등이 사용되는데요 비아그라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난 5월 30일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방문국 케냐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


실제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했는데요 3개국 수도는 해발고도 1000~2000m 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한들 예방차원에서 모든 사람이 먹을 수가 없고 엄밀히 말하면 비아그라는 ‘처방약’ 입니다.


실제 비아그라는 출혈이상 또는 활동성 소화성궤양환자, 고령자, 중증신부전환자, 간부전 환자, 당뇨병성 망막증환자, 수년간 성교를 하지 않은 심혈관계 질환 환자,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 투여할 경우 질환의 유무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 되어 왔습니다.


쉽게 말해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서 먹으라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실제 치료약을 두고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것이 왜? 라는 의구심을 드는 부분입니다.

또한 고산병 치료목적 으로 구매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양인데요 비아그라 60정 팔팔정 304개 를 구매 했다고 하죠 이렇게 많이 필요했을까요?


한편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해 대해 비판의 글을 늘어나고 있는데요


먼저 김관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제로도 쓴다고…”~로도” 라는건 원래 고산병치료제가 없을 때 대용품이라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이 고산병 치료제를 구입할 능력이 안된다는 건가?” 라며 “소독용 알코올대용으로 보드카를 구매했는지도 확인해봐야 겠네요” 라고 지적했다.


또한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이 직원복지를 위해서라는 이야기에 이를 부러워 하는 곳도 있었는데요


딴지 일보는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는 직원 복지을 위해 비아그라까지 구입하는데, 딴지그룹은 직원을 위해 무슨 복지를 하고 있는가! 김어준 총수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게 부러워서 쓴 글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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