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사퇴 새누리당 재 창당 요구 최순실 파워 대단해
새누리당 차기 대선주자 5인이 당 지도부 사퇴 와 재창당을 요구했다.
1일 국회의원회관에 김무성 전대표,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사태 수습을 위한 회동을 가지고 당쇄신 차원에서 당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다.
오세훈 전시장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한다” 면서 “그길의 첫걸음은 현 지도부의 사퇴”라고 밝히며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의원총회 소집도 제대로 안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힘을 보태주기 위한것” 이라며 “통치를 위한 최소한의 근거조차 붕괴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순실 사태로 인해 새누리당은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다.
여권내 대선주자들의 지도부 사퇴 재창당 발표 이전에 이미 초재선 중진 그룹에서도 사퇴 촉구가 있었는데 정병국, 심재철, 나경원, 이군현, 주호영 의원등 3선이상 비박계 중진의원 21명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가지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고 황영철 의원이 이를 전했다.
초.재선 및 중진그룹에 이어 여권내 대선주자들까지 지도부 사퇴를 들고 나온 상황으로 이제 이정현 대표의 결단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대표는 지난 31일 “어려울 때 그만두고 물러나고 도망가는 것은 가장 쉬운 선택” 이라며 “지금은 이 난국을 일단 수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도부 사퇴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 했다.
(이정현대표 말은 못하고 얼마나 최순실이 미울까...)
과연 이정현 대표는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지도부 총사퇴 후 새누리당은 공중 분해 되고 새로운 당이 창당 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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