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실버택배비용 정부지원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먼저 다산신도시 택배비용에 대해 정리 해보겠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는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 보셨을겁니다.

택배 전쟁을 야기 시킨 바로 그 아파트 입니다.

택배 전쟁이 시작 된건 다신신도시 일대 주민들이 품격과 가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상에 택배차량의 출입을 막고 택배 기사들에게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을 이용하라고 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대 아파트의 지하주창장은 높이가 2.1~2.3m 로 택배차량 높이 (2.5~3m)보다 낮아 진입이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에 택배 물건을 넣으려면 택배 기사가 택배 차량을 외부에 세워두고 택배 물건을 들고 지하주차장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죠.

아파트 측은 공지문을 내걸어 주민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택배기사 대응 매뉴얼을 소개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택배사는 "오후 6시 이후 택배를 아파트 정문앞 진입로 등에 동별로 분류 할 테니 입주민들이 직접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라고 맞서면서 이른바 택배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태를 정부에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해결을 하려 하는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 주재로 입주민 대표, 택배업계 등이 참여한 택배 분쟁 조정 및 제도개선 회의 를 열었는데 이과정에서 실버택배를 사용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실버택배 비용의 절반을 세금으로 충당 한다는 것입니다.

실버택배 배송 금액의 절반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택배회사가 내기로 했는데요

실버택배 인력 1명당 비용은 연간 420만원 정도로 지자체가 105만원, 정부가 105만원 택배회사가 210만원 정도 부담된다고 합니다.


해당 보도가 17일 전해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다산신도시 실버 택배와 관련된 항의성 청원이 170여건이 넘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청원을 올린 이들은 "민간 아파트 택배 배송에 왜 국민 세금이 들어가야 하나", "전적으로 아파트 주민의 이익을 위한 해법에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니 형평성에 어긋난다", "우리 아파트도 그럼 실버택배 도입해달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택배차량 "통제협조" 안내라는 글에 "최고의 품격과 가치"라는 글이 눈에 띄네요 자신의 아파트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만드는 일에 왜 세금이 투입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택배 비용에 세금을 투입하려면 제주도 도서 산간 지역에 투입 해야 하는것이 정답 아닐까요?

다산신도시 택배 정부지원에 대한 입주자들 반응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관련 국민청원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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