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 몰래 개인 후원금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지체 장애가 있는 '은희'의 부모에게 개인 후원금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은희 의 부모 이모씨는 한 커뮤니티에 '문재인' 이름으로 후원금을 보낸 내역의 휴대폰 문자 사진을 공개 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이모씨는 "통장에 왠 큰돈이 들어와 있길래 은행에 갔어요, 돈이 잘못 들어온 것 같다구요. 그랬더니 은행직원이 2주 후에 전화와서 저에게 입금된 돈이 맞다고 하는 거에요. 보내신 분이 대통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희 는 지난해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을 통해 기부 캠페인의 사연자로 소개 되었는데요 

은희는 시신경 미숙으로 오른쪽 시력을 잃었고,  팔과 허리가 약해 몸을 가누기 힘들데요 

마지막 남은 한쪽 눈마저 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은희 의 부모님도 몸이 불편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태 입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님 께서 은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은희 부모님의 개인계좌로 직접 후원금을 보내주신으로 보이는데요

이씨는 "대통령이 관심을 표하고 도와주신거면 나는 정말 은희를 잘 키워서 씩씩한 사회인으로 키워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굿네이버스측에 따르면 캠페인 당시 계좌는 개인 계좌를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모씨의 블로그에 기재된 개인 계좌 번호를 보고 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의 개인 후원 내역이기 때문에 후원 건은 확인 해드릴 수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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