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늘 폭로 졸업생 ‘미투’ 동참 조민기 경찰 내사 착수
송하늘 “피해자 없는 루머 아니다”
배우 겸 전 대학교수 조민기(52)가 학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과 관련 조민기에게 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졸업생들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신인 배우 송하늘씨 SNS에 성추행에 대한 상세한 증언을 올려 조민기 성추생 의혹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으로 밝힌 신인 배우 송하늘씨는 21일 페이스북에 “조민기 교수가 내놓은 공식입장을 듣고 분노를 도저히 견딜 수 없다”라며 조민기가 자신의 오피스텔과 노래방 등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강제 신체접촉을 하고 성희롱했다 라고 밝히며 "명백한 성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학과 내에서 조민기 교수의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절대적인 권력이었기게 누구도 항의 하지 못했다 라고 주장 했습니다.
조민기는 지난 2004년 이 대학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 지난해까지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20일 조민기씨가 재직했던 대학 측에 성추행 진상 조사한 내용을 요청했고 송하늘씨 등 졸업한 학생들을 포함해 피해 여학생들을 파악해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 과련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고소, 고발 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성추행은 반의사 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할 경우 처벌하지 않는 죄)가 아니므로 혐의가 밝혀지면 피해자 의사와 관련없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학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이 원치 않는 경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진상 조사 내용을 경찰에 건네기 어렵다"면서 "학생들의 뜻에 따라 경찰 수사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고 교수직 박탈과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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