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유서 된 손편지 사망 아내 김선진씨가 119신고(미투 내용)
12일 경찰조사를 앞둔 배우 조민기 광진구 구의동의 건물 지하 1층에서 숨진채 발견 되었습니다.
경찰은 압박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조민기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당시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언론 등에 공개된 조민기 성폭력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어느 정도 수준의 법적 처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조민기 ‘성추행 의혹’ 사건 일지
1. 2월 20일 “조민기 여학생 성추행” 미투 폭로
2. 2월 21일 조민기 “성추행 사실무근 “ 경찰 내사 착수
3. 2월 22일 경찰, 대학측 진상조사 내용확보, 피해 학생 조사 착수
4. 2월 26일 경찰 조민기 성추행 피해자 5명 진술 확보
5. 2월 27일 조민기 “모든게 제 잘못.. 법적 사회적 책임회피 않겠다”
6. 3월 6일 피해자 10여명 조사 마무리 경찰 조민기 12일 피의자 신분 소환 통보
7. 3월 9일 조민기 숨진 채 발견
조민기 사망 소식 과 함께 조민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지난 26일 언론등에 직접 쓴 손 편지가 조민기 유서가 되어 버렸습니다.
조민기는 유서된 손편지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려 했던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조민기는 사망 당일 가까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피해를 입힌 것과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서 죄송함을 드러내며 신변 정리를 했다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조민기 아내 김선진씨는 전화 통화에서 "남편이 평소와 다른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조민기는 이날 오후 4기경 서울 광진구 구의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자아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 되었습니다.
조민기 아내 김선진이 조민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고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그곳에서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조민기 가 남긴 손편지 전문 입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저의 죄입니다.
너무나 당황스럽게 일이 번지고,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지나다보니
회피하고 부정하기에 급급한 비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지난 7년 고되고 어려운 배우 길을 시작한 제 후배들에게
결코 녹록치 않은 배우의 길을 안내하고자
엄격한 교수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엄격함을 사석에서 풀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멸감으로, 혹은 수치심을 느낀 제 후배들에게
먼저 마음깊이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
덕분에 이제라도 저의 교만과 그릇됨을 뉘우칠 수 있게 되어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청주대학교와 지금도 예술을 향한 진실한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을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쓰고 있는
저의 사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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