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문시장 화재현장 15분 방문 웃음 적절했나

박근혜 서문시장 방문 상인들 사진찍으로 왔나?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화재가 일어난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15분 가량 현장 상황을 둘러 보고 상인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국정논란으로 청와대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던 박근혜 대통령이 한달만에 외부행사를 전격 시작 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2시 10분 경 관용차를 타고 서문시장에 도착했다.

박근혜 서문시장 방문은 지난 해9월 1년 3개월 만에 재방문 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화재가 난 서문시장을 환한 웃음으로 걷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 앞에 이런 웃음이 적절한 웃음 인가 의문이다. 


하지만 이미 돌아선 대구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거 전 부터 시작 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기전 한 남성이 차량이 진입할 도로 위에서서 항의 하는 듯한 몸짓을 하다 경호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방문 했을 당시에는 여기 저기서 “박근혜” 를 외치며 응원을 전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떠난 후 한 시미니은 “얼굴 들이 밀러 왔냐? 화재민 고통 뭔지 뭘 바라고 있는지 듣고 가야 하는거 아니냐? 사진 찍고 가고 뭐하는 거냐? 우리 화재민 고충알고 들어보고 뭘 도울 것인지 이야기 한번 하고가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외쳤고 이에 상인들은 “옳소”라며 동조 했다.


또한 이 시민은 “지금 우리는 밥 먹을 수도 없고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다 패닉 상태다. 우리 상인하고는 대화 한마디 안하고, 왔으면 애로사항 이 먼지 뭘 도와줄지 말씀한마디 하고 가야하는거 아니냐”라며 분노 했다.


한편 서문시장의 일부 시민들이 악수를 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을 환대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손을 잡고 유가족인 듯 사진을 찍은 것을 예로 들며 ‘악수도 조작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

해당 여성은 ‘엄마부대’ 회원으로 알려졌으며, 세월호 빈소와 엄마부대 시위 등에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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