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성주 방문 후 벌어지는 일들
지난 8월 5일 김제동이 성주를 다녀왔다.
다시 성수 성산포대에 사드 배치를 두고 반대 집회가 열리는 성주군청을 김제동이 찾은 것이다.
이자리에서 김제동은 사드배치 반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김제동은 “뻑하면 종북이란다. 여러분들도 이제 종북 소리 듣지 않느냐. 하도 종복이라고 해서 ‘난 경북이다. 이XX들아’ 라고 말했다’ 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제동은 “어릴 때 꿈이 군인이었고 가장 즐겨 불렀던 노래가 ‘멸공의 햇불’이고 멸공이 인생의 목표였던 사람이다” 라며 “경북 영천 고경면에서 태어난 사람인데 그런 나이게 종복이라고 하면 곤란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진짜 외부세력이 어딘지 살펴봐야 한다. 사드는 주민등록증이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지 않다” 라며 “성주에서 외부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드 하나밖에 없다”라고 강조 했다.
김제동의 성주군청 연설 후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부 연예인 등이 성주에 가서 대통령 비방에 열을 올리고 노골적인 선동까지 벌이고 있다”라며 김제동을 비난했는데요
김제동의 성주군청 방문 후 김제동은 SBS 미운우리새끼 에서 하차 했다.
당시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김제동 외압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라며 김제동의 스케줄이 많아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라고 밝혔다.
김제동 미운우리새끼 하차가 성주군청에서 발언 때문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지만 먼가 찜찜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5일 또 김제동에게 또 사건이 터졌다.
바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개 연예인 김제동의 이름이 거론 된 것이다.
김제동의 방송에서 웃자고 한 이야기가 문제가 된 것인데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김제동이 진행하는 방송영상(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말아요 그대) 의 영상을 공개 했다.
해당 영상은 김제동은 방송 중 군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다.
김제동은 방위병 복무 시절 장성들의 행사에서 사회를 보다 한 여성에게 “아주머니 여기로”라고 말했는데 해당 여성이 군사령관 부인 이었고 이에 김제동은 ‘아주머니’ 발언으로 13일간 영창을 갔다 “다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 를 3회 복창하고 풀려났다고 이야기 했다.
백승주 의원은 김제동이 지난 2008년 KBS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라며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청 했다.
이에 한민구 장관은 김제동이 영창에 다녀온 기록이 없다 라며 “기록에 따르면 저 말을 한 사람 이 당시 50사단에 방위 복무를 했는데, 영창 갔다 온 기록이 없다” 라며 “갔다 왔는데 기록이 없는지, 기록이 없는데 거짓말을 하는지” 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 이야기가 중요한데 우리가 저분을 조사 할 수도 없어서” 라고 말했다.
이후 SNS 에서는 김제동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난 8월 성주를 다녀온 김제동이 왜 이런 시련을 겪는 것일까?
또한 해당 사건이 국정감사에서 논할 대상이 되는것인가?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듣지 말고 깔끔하게 김제동 본인이 당시 동료 병사들을 찾아 해당 사실을 밝혀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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